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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7. 18. 15:32

 

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그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졌다

나의 감정들, 나와 주변 세상들 

 

 

 

능소화가 흐드러지게 넝쿨을 지며 피었다 

자동차들을 피해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 

덕수궁 돌담길도 참 좋았는데  

 

 

 

풋호박이 신선해보여 참기름에 볶았더니 맛이 참 좋았다

만들면서도 편안한 요리 

 

 

 

마음이 참 고와서

 

 

 

도서관 근처 빵집 

점심이면 사람들로 북적인다 

 

 

할머니들께서 학교를 다니시면서

한글과 그림을 배워 쓰셨다는 시 중 하나

울림이 전해지는 글

좋은 글이란 어떤 것일까

 

 

 

조금 수고스러운 일, 손길이 묻어나는 물건 

포근한 여름의 가운데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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